국제금값, 이틀만에 다시 최고가 경신…7월 10.3%↑_베토 타이어 가게_krvip

국제 금값이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어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1%, 미화로 19.1 달러 오른 천 9백 8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가격은 4 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행진을 벌이다 하루 숨고르기를 한 뒤 이틀 만에 다시 신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금값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10.3% 급등해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역대 최악의 2분기 국내총생산을 내놓으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쏠림 현상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하루만에 반등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하루 전보다 배럴당 0.9%, 미화 0.35달러가 오른 40.27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